지구 한바퀴

일본 - 간사이 - 3 - 8/7 - 히메지성

aesthetics 2009. 9. 6. 23:54

여행기 쓰는건 정말 힘들어

그냥 기록용으로 남기는 것인데..너무 많은 공력을 소비케한다.

어젯밤 상의 결과 오늘은 히메지와 고베항으로 가기로 한다.


우메다역에서 한신본선으로 갈아타고...

전철 종착지가 역내에 있어 조금 놀람.



산요히메지역 인근 상점가에서 먹은 짬뽕 비슷한 것을 아점으로 먹고

일식인줄 알고 들어왔더니.....중식..허..참

육수는 닭 육수로맛있으나 무슨 고추기름을 저리 많이 넣어서 기침이 자꾸난다. ㄷㄷ

내 다시는 이런 실패를 하지 않으리라...다짐해 본다.

다 해서 1700엔 ...아까워


인근 상점가.

이날은 제일 여행중 가장 더운날이었다.

다른 날들은 날씨가 흐렸다면 이날은 매우 맑았다.

따가운 햇살을 피하려 상점가로 돌아서 히메지성으로 간다.



히메지성

입장료 460엔



어제 다녀온 니조성과 전혀 다른 분위기 성의 높다란곳이 천수각이라고 했는데

저기로 올라가하는데 벌써 걱정이 앞선다.



뭐 나름대로 그늘도 있고



천수각 앞에 왔다.

더워서 좀 쉬다가

천천히 올라가 보려한다.



천수각 안의 무사 갑옷..

ㄷㄷㄷ



역시나 안에는 냉방시설 전무이며 습도가 밖보다 높은듯하다.

다행히 열어놓은 창문으로 후텁한 바람이 불어 완벽하지 못한 피서를 했다.



천수각 꼭대기에서 바라본 히메지 일대



또 히메지 일대



히메지성 정원



저렇게 성 내부에 올때는 흰색 비닐봉지에 신발을 넣어 올라온다.



엇!아리따운 아가씨



히메지성 일대 미니어쳐

히메지성 나와서 음료수 하나 먹으려고 하니

시원하지 않은 미지근한 음료가 나온다.에휴~하도 많이 뽑아 마셔서 어쩔수 없나보다.

더위가 안가셔 상점가의 미스터도넛에서 콜라와 도넛을 먹었다.

요거요거요거 좋다~

쫀득한게 맛있다.

히메지성 정원 그늘에서 미지근한 음료수를 먹으며 다음 행선지를 골랐다.

아카시 해협대교..들렀다. 고베항으로 가자

(하나 게시물에 사진이 5M가 밖에 올라가지 않는군요. 페이지 수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