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한바퀴
한려 해상 국립 공원 -
aesthetics
2007. 6. 5. 21:18
3년전..
입대전에 마음을 다잡고자 처음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었다.
제부도, 안면도, 대전, 문경, 청송 등을 도는 6일간의 여행이었는데
하도 즐거워 제대하면 바로 남해여행을 가고자 했다.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출발전 누군가 필자에게 한심하다는투로 말했는데
"친구도 없냐?"
물론 여행을 함께하면 좋겠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과 자유를 생각하면
그런 비난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
젊은날 무리에서의 이탈은 분명한 공부가 된다.
고요한 바다위에서의 사색이라면
큰 효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거기다
해어화의 세요 같은
아무도 모르는 절경을 만난다면
나만 간직하겠노라는못된 욕심을 가진다면
혼자 떠나는 여행은
정. 말. 즐. 겁. 다!.
목표는 3일간의 연화도와 욕지도
준비물은 아래사진 plus a
점점 떨어지는 감성을 달래기위한 영화가 저장되있는 x24양
그리고 책한권
또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을 다이어리
그외
세면도구, 여벌의 옷 등등
이제서야 떠나게 되었다.
한 려 해 상 국 립 공 원
3일간의 여행에서 날씨가 별로 좋지 못했다...
물론 사진은 빛들어간 사진 한장 건지질 못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보아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