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딜 가볼까나....
그래 오사카에 왔으니 오사카성엘 가보아야지
하지만 체력이 바닥 났음.
3일동안 하루종일 걷고 쏘다녀서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가시질 않았음.....
그래도 가야지
아침으로 때운 미스터 도넛
쫀득쫀득한게 참 맛난다.
오늘 날씨는 매우 맑다!!!^^
여행 3일 동안 흐렸는데
오늘은 좀 맑다.
그래서 더 더워........좀 살려줘
이 전차에 아무도 없다.
조금 무서웠음.
잘 못 탄게 아닌가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헤메고 또 헤메서
찾은 오사카성
오사카성
이런 이 아저씨가 성옆 호수에서 낚시질을 하고 계신다.
저기에 생선이 산다는게 신기할뿐이다 수초도 없는곳에서 산다는게...
어디 어디랑 연결이 돼있나보다
오늘 TV에서 촬영왔나보다.
찍고 있으니까 전광석화같이 달려온 스??이 찍지 말란다.ㅎㅎ
와카리마시타
올라가다가 본 이상한 아저씨....ㄷㄷㄷㄷㄷ
조기 앞에 돈통이 3개 있는데 각 통마다 금액이 적혀져 있어서 적힌대로 돈을 넣어주면
그에 따라 연주를 한다.
물론 연주는 형편없고 금액별로 연주 시간만 차이가 날뿐...
일본분들은 좋아하는데... 좀 실망했음.(연주에)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본 시내..
여기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그래서 히메지성 보다 쉽게 올라왔다.
내부는 현대식이고 외부만 성으로 꾸며 놓았다.
천수각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
일본도 내전이 많아 이 오사카성도 헐리고 지으길 3차례나 했다고 한다.
성 내부의 전시물
오사카성
아까 TV촬영
이미 시마이 분위기다
아마 많이 먹기 대회인듯..
구경하는 행인들.
노파인더 캔디드..ㅎㅎ
오사카성 전경
내려오는 길에본 학교 건물.....
이곳 일본 언나들도 장난 많이 치나보다.
학교를 철조망으로 도배를 해 놓았다.
또다시 난바로 가서 먹을것을 찾던중
카레는 먹고 가야한다. 라고 생각해
왠지 전통있을듯한 집을 가이드북에서 찾아 갔다.
집주인 언니 캐리커쳐가 매우 깜찍하다
확인해보니 실물은 할머니....
개업한지 몇십년 됐다고한다.
저렇게 카레에 달걀을 하나 얹어서 준다.
비릴줄 알았는데 매콤한게 잘 넘어간다.
저것은 650엔....
밥도 먹었겠다..
이제 도 어딜가지....
고민하다 내린 결론
덴노지공원
갑시다
일단 덴노지역으로 간다.
미도스지선을 따라 쭉내려가다 잠깐 졸다가
덴노지역에 도착했다.
이때 친구는 GG를 선언했다.
도저히 못가겠다고 한다.ㄷㄷㄷㄷㄷ
하긴 강행군은 강행군이었음.
본인도 숙소로가서 한숨 잤으면 좋겠으나
숙소로 가면 오늘 하루는 끝이다. 라는 생각에 가질 못하고 있다가
친구를 지하철역에 버려두고(벤치에 재워두고) 혼자 덴노지공원으로 출발
덴노지공원을 보니 한국의 탑골공원이 생각난다.
비둘기, 노인, 걸인등...
공원앞 광장은 그렇고 안으로 들어가 보자
역시나 공원 안쪽은 깔끔하다.
공원 초입에 세워진 조경물
분수대
두발로 서서 다니는 하마
덴노지공원 내부에 있는 식물원
일본사람들은 파나소닉 GH1을 많이 쓰는듯..
국내에선 한번도 못본걸 일본에서 몇번 봤음.
공원 내부에 저렇게 수증기를 뿌려준다.
하도 더우니 저런것도 있구나.....오사카성 입구에도 있었다.
덴노지 동물원도 가보고 싶었으나
전철역에서 자고있을 친구를 생각하니 걱정되서
역으로 돌아갔다.
이제 또 어디로 갈까...
난바 근처에 전자상가가 있다고 하여 거기로 출발
지명은 전혀 생각안남
싸돌아 다니다가 엇!!!!
엇!!!!!!!!
었!!!!!!!!!!!!!!!!!!!!!!!!!!!!!!!!!!!
.
.
.
.
좋은 상점이다.
특히...지나갈때 들리는 적절한 사운드...
좋은 서비스다.
전자 상점이라 이것저것 많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 청계천 같다.
부탁 받은 조카 장난감(범블비...귀찮아)도 사고
음반 구경도하고...
내가 음반가게 점원에게 '익스트림'있냐고 물어보니
전혀 못알아듣는다...
일본에서는 익스트림이 인기가 없나??하고 생각하고
계속 물어보니
'이그스트림'이라고 하신다...
이번 여행 의사소통에서 가장 답답한 순간
음반가게를 두군데 둘러봤으나 역시나 '포르노그라피티'는 없어서 그냥 나옴.
하지만 중고 CD가 많이 진열되 있어서 한번 다 보고 싶었으나 배가 고파서 패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단연 초 밥
어제 알아논 난바 근처의 켄로쿠스시로 간다
가자 초밥 먹으러...
빨리빨리
일단 먹어
회전 초밥집에를 처음와서 한 5분간 어리버리 대다가 옆 테이블 아저씨를 보면서 한접시 한접시 먹는다.ㅎㅎ
거 참 맛있다.
맛있다 맛있어.
사랑해 스시~^^
다 먹고 아쉬워서..
줄서서 먹는다.
소화도 시킬겸 근처 비꾸카메라에서 아이쇼핑하러 가서
올림푸스 E-P1을 보는 실수를 저질르고 숙소로 감..ㅡㅡ
엇 저것은 유카타
문양은 하나비..깜찍함
오늘따라 유난히 유카타 입은 샥시들이 많이 보인다. 한 30명은 본듯.
역시 일본은 전통을 중시하는구나....라고 개념없이 흘려버리고 쉴 생각만 함.
오늘 노을 참 붉다.
가서 씻고 오늘 하루 정리하고 8시 반정도에.......
오늘 유타카 입은 사람들이 많은게 은근히 신경쓰여서 알아보니
오늘 오사카 시내에서 불꽃축제 한단다..ㅠㅠ 8시부터...
아오....
안그래도 일정상 축제 구경도 못하는데
이런 미스가 있나..
아오....
자신의 허술함에 또한번 놀라며
씁쓸하게 또 잔다.
자꾸 자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는 참사가 일어났으며
귀찮음 이기지 못하여 update가 상당히 지연되고있음..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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